한국 아동 소설을 읽을 때 왜 이렇게 고아, 아니면 부모랑 사이가 안 좋은 주인공 많이 나오냐는 생각이 든다. 생각해보니 Harry Potter, Tom Sawyer, To Kill a Mockingbird등과 같은 서양 소설도 그렇게 서있다. 왜 그랬을까요? 고아와 공감이 국가 간 경계를 넘어간 것 같는다.
근데, 이 책을 통하여 그렇게 경계 못 넘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. 대부분 한국 사람들 떡, 막창과 같은 쫄깃쫄깃한 음식을 미칠 뜻이 좋아한다. 대부분 서양인들이 "떡은 맛이 하나도 없는데 음식 아니고 입 운동"이라고 하면서 싫어한다. 왜 그런지 알게 됬다. 완득이란 주인공이 "나도 어느새 폐닭에 익숙해졌나보다. 씹기도 전에 똑똑 끊어진는 이 퍼석한 닭 정말 별로다"고한다. 한국 친구들 "질감도 맛이다" 설명한다. 난 그렇지 않다. 질감과 맛에 큰 차이가 있다. 떡은 질감이 있지만 맛은 없다. 그래도 한국 친구의 개념을 파악된 것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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