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달의 한국어 능력시험에 신청했다. 더 이상 미루면 그냥 쓸모없는 흔해빠진 중년 백인 아저씨가 됬다고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마침내 마음을 먹었다. 생각 보다 무서운 일이네. 시험을 본 후 4급으로 나오면 그 지난 8년 낭비한 셈이다. 사실 온 지 8년이 됐어도 아직 실력이 낮은 것에 부끄럽다.
그래서 이 책을읽은것이다. 읽어보니 더 무서워졌다. 시간 제안 없어도 이해하기 어렵다면 현실 시험은 어떻게? 특히 마지막 장인 "서편제"에 내용 이해 질문을 맞기는 커녕 등장인물 몇 명이 있는지를 말 할 수 없겠다.
제 언어 습득에 어려운 당계를 당도한 것 같다. 앞에 지름길이 없겠으니 열심히 공부 하기 밖에 방법이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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